[웅이] 새로운 똥간에 적응한 웅이군 웅이랑살기 2011



날이 많이 덥네요. 벌써 여름이 오는건가요?ㅠㅠ



지난 2월 사막화에서 함 벗어나 보자고 시작한 펠렛모래 변경 프로젝트가

드뎌 종착역을 향해 달려 가고 잇슴미다.


약간의 결벽증을 가진 배꼽집사는 바닥에 굴러 댕기는 모래가 너무 싫어

깨끗하고 관리가 편안한 모래를 오랫동안 찾았더랬슴미다.


웅이군은 아주아주 고집이 쌔고 민감하며 변화를 싫어하는

수구냄새가 조금은 나는 보수적 고냥이!!


그런 그를 위해 배꼽집사는 아주아주 천천히 오래도록 조금씩 모래를 변경해 왔더랬죠


시중에 나와있는 모래중에 웅이가 사용해보지 않은 모래는 엄답니다--;

응고형, 흡수형(크리스탈), 천연나무모래, 펠렛까지 전부 다 써본 경험묘 입죠.


심지어 변기훈련하겠다고 리터쿼터 8마넌이나 주고 1주일도 못버텨보고

좌변기형 똥간에 적응도 시켜봤지만 모두 실패!!..ㅠ_ㅠ


지난 3개월간 천천히 네이쳐스미라클 -> 필라인파인 으로 변경작업을 하고

지지난주 필라인파인만 사용해주기에 이르렀죠.



이제 다음단계 똥간변경을 위해 질렀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냥모토..

ㅅㅂ... 뭔 똥간이 7마넌 이나 합니까?ㅠㅠ




웅장한 빡스샷


지 물건인걸 아는듯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어주는 웅이군


뭔가 삶에 변화가 올거 같음을 직감한 웅이군


빡스를 뜯으며 사진질을 하고 있는 집사를 구경합니다.


냥모토 구성품입니다.

가격에 엄마가 없어서 그렇지 품질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싸구려가 아니고 부드럽고 꽉찬 느낌이 들어요.


먼저 바닥


바닥은 서랍식으로 되어 있어서 안에 흡수제를 넣을 수 있게 되있습니다.

서랍을 열고 닫는 느낌도 부드럽고 닫으면 끝에 부드럽게 결합되는 느낌이 듭니다.


거름망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뚜껑을 올리면 완성

이게 바닥과 뚜껑이 결합되지 않고 그냥 올려두는 방식이에요.

똥간을 화장실에 두는데 그전 똥간은 손잡이 들고 달랑 옮기면 되는데

이건 굳이 허리를 굽혀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냥모토에 포함된 똥삽도 있는데 그건 사진이 엄네요.

져키류는 모두 사은품

프로베스트캣은 요즘 길냥이 먹이는데 재미를 들이신 아부지를 위한 선물

좌측에 필라인파인 모래와 그 위에 주황색 봉지는 냥모토 전용모래

시킨적 없는데--;; 사은품으로 주신듯 (3키로에 무려 2만;;)

하단 흰봉투가 냥모토 흡수제입니다.

사료 이야기를 잠깐 하면

전에 고내츄럴 리뷰는 썼었고 블루버팔로 먹이고 경과보고 하겠다고 했었는데요.

웅이놈은 블루버팔로 먹이니까 설사 합니다--;;

설사하니까 당연히 모질도 안좋아지더라구요. 털을 뿜습니다.

그래서 요즘 새로 먹이는 사료는 네츄럴파이브 오가닉

국산 사료인데 평이 좋아서 먹이고 있는데 뭐 일단 잘 먹습니다.

기호성은 좋은 편이고 냄새가 그 뭐랄까 생선냄새? 멸치냄새같은게 나는거

빼면 뭐 괜춘합니다. 먹여보고 탈없으면 이걸루 쭉 가렵니다.



기존 똥간과의 크기 비교샷

웅이넘이랑 크기 비교도 해보려고 근처에 놨는데 굳이 자리를 옮겨 저기 앉네요.

똥괭이들 참 신기한게 멀리가지도 않지만 가까이 오지도 않는 딱 손 닿을듯 말듯한 곳에

앉거나 누워서 은근 사람을 약올리는(애간장태우는) 묘한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어요.

확실히 밀당의 고수들 -_-+


애니튼 기존 똥간보다 조금더 큽니다. 아주 조금요.
 
웅이가 6.5키로 등빨이 좀 있는 남자애 인데 편하게 쓰는걸 보면 작은건 아닌듯 합니다.




모래를 새로 부으면 욜케 됩니다.

근데 이 똥구엥이 쉑기가 역시나 안씁니다. 기존 화장실만 쓰려하고

지나가면서 킁킁 냄새만 맡고 멀리서 지긋이 응시하면서 간을 보기만 하네요.

거의 2주를 구경만 하고 전혀 사용을 안하기에 집사는 매우 불안했습니다.

'ㅅ...ㅅㅂ... 치...칠마넌이란 말이다.ㅠㅠ 내가 이걸 냥겔에서 벼룩으로 넘기는 꼴을 보려는게냐?ㅠㅠ'


그래서 지난 일요일밤 에라 모르겠다 너죽고 나죽자 심정으로

기존 똥간 전부 치우고 냥모토만 세팅

월욜 출근전 역시 사용한 흔적 없음.. 살짝 좌절 ㅠㅠ




일케 쳐다만 봅니다.ㅠㅠ



하지만 어제 저녁 퇴근후 똥간을 보니 사용했슴요.

이 나쁜 똥궹이 놈.ㅠㅠ


현재까지 잘쓰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오줌 두방, 똥 한방

일단 바닥에 모래가 안 돌아다니니까 살거 같네요. 너무 깔끔함 ㅠㅠ

청소도 편해요. 똥은 삽으로 퍼내고

오줌은 서랍열고 물로 씻고 다시 결합하면 땡

모래도 안들고 청소도 편하고 물로 씻으니 깨끗하고.

ㅠㅠ... 드뎌 성공이네요.




똥간 잘썻다고 칭찬을 해줍니다.



'칭찬말고 캔으로 보답해라'


날이 더운지 요즘 방석 말고 맨바닥 또는 테이블 위에서 사시는 웅이군


횽아의 완소 토마토 주스를 넘보는 웅이군






으헤헤헤헤... 인제 오랜 숙원이던 똥간을 해결했으니

햄보끌일만 남았네요 에헤헤헤헤


날이 덥습니다. 건강관리 유의하셍여 (^_~)



덧글

  • skibbie 2011/05/31 11:52 #

    웅이님 몸매가 웬지 엄청 친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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