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 - 중간보고 02. 호주 - 퍼스




호주에 공부하러 온지 6개월이 지났군요.

일년을 계획하고 왔는데 절반이 지나다니-_-ㅋㅋ

중간보고 겸 그동안 생활과 느낀점을 간단히 써보렵니다.



지금 집에 이사온지 5개월이 되었다는 소린데...

한번도 집이랑 집주변을 정리해본적이 없어서




일단 내방... 뭐 혼자 살기 충분하게 넓고 안락함.

충분히 큼에도 불구하고 이방이 이집에서 가장 작은 방임-_-;

큼지막한 창문 밖으로 자그마한 숲이 보였는데

4달전 사진이라 지금은 저 숲이 사라져 있음.

집짓는다고 부동산 업자들이 들판으로 만들어 놓은지 좀 됬슴.





침대는 1인용인데 뭐랄까 좀 불편함. 당연히 좋은 침대일리는 만무하지만 그렇다고 후진건도 아닌데

(집주인 아저씨가 예전에 혼자 지낼때 산거란다)

보통 침대중간쯤에 허리 보호대라고 해서 수평으로 바 같은게 있지 안나?

이건 그게 전혀 없어서 허리가 휘어짐.

뭐 허리가 아픈건 아닌데 자려고 누우면 느낌이 좀 이상해.





방안에 작은 옷장이 있슴.

옷걸고 잡다한 물건도 두고 하기 딱 좋음 그런데 문이 달려 있지 않아서

옷을 보관하는 느낌은 들지않음.

여기다 옷걸어 두면 좀 느낌이 그런게

갓 빨래줄에서 빨래 걷을때 나는 피죤냄새가 3일을 못감.





책상은 뭐 단촐함. 서랍장도 책이랑 잡다한거 넣어두기 좋고

프린터는 공부할때 쓰려고 퍼스 오자마자 60불주고 레이져로 샀는데 괜춘함. 

근데 카트리지 1500장 정도 출력가능하다고 했는데 개뿔은... 1000장정도 출력했는데

카트리지 맛가더만-_- 그래서 이 기종에 맞는 카트리지 정품가격 알아보니까 149불-_-;;;;

참내-_-.. 프린터가 60불인데 카트리지가 140불-_-

구글신에게 아뢰어 재생카트리지 35불짜리 발견 배송비 7불 해서 42불에 하나사서

다시 잘쓰고 있는중.





욕실. 호주는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집 넓게 지으니까 따로 만들 여력도 있는걸꺼고 바쁜 아침에

서로 피해 주지 않아도 되고 좋은듯함.

넓고 깨끗하고 샤워하기도 참 편리함.






화장실 호주 변기는 한국하고 느낌이 좀 틀림.

뭔소리냐면, 한국은 물을 내리면 부드럽게 변기 뒤쪽으로 쏴~ 하고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물도 그닥 많이 안쓰고

호주는 물내리면 무슨 폭포수 마냥 물이 양 옆에서 쏟아짐

그리고 물이 뒤가 아니라 바닥으로 꺼지는 느낌이 듬.

배수되는 원리는 한국하고 동일한데 폭포처럼 물이 나오는 통에

바닥이 꺼지는 느낌이 드는듯.





집 전경 꽤 넓고 크다.

방5, 화장실3, 샤워실2, 주차장2, 부엌, 거실, 가든, 세탁실

부동산 사이트에서 가격때려보니 이동네 비슷한 크기의 집이 79만불에

나와있더라. 비싸다-_-.





집이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

집 바로 옆에 이런 공원이 있거든.

저 강이름은 캐닝리버(Canning River)

이동네는 퍼스시내에서 정남쪽으로 15키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Shelley라는 동네고 퍼스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주택가다.

뭐 내가 돈 많은 부자라 여기서 사는건 절대 아니고-_-;;





해질녘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

현재 사는집이 주인댁 소유는 아니고 주인댁도 렌트중임.

실소유주는 홍콩사는 중국인이라함.

호주에서 집을 사는 사람은 중국인 아니면 일본인 이라함-_-





이런 물가에 아름드리 나무를 보려면 한국에선 차끌고 한 3,4시간 가야되지 않던가?




위 사진의 친구들은 백조다

백조 그러면 흰색만 생각하는데 흑백조도 있단다.

호주에서 서호주 퍼스에서만 볼 수 있다나

그래서 퍼스의 대표새가 흑백조 (Black Swan)임

검고 붉은 부리에 흰태가 둘러져 있는게 재미있슴.






저녁이 되니까 하나둘 모여서 잘 준비 하는 듯

바다가 가깝고 퍼스에 흐르는 강이 민물이 아니고 바다물이라

저렇게 갈매기도 보임.




야들이 겁이 좀 많아서 가까이 찍기가 좀 힘듬.

최대한 근접해서 땡겨 찍었는데 눈이 붉은색 -ㅁ-;; 무셔;;





할머니와 소녀

주변에 새때

그림아닌가?




잠시 앉아 쉴곳



잠시 경치 구경 좀 하시길



호주에 흔한게 뭐야? 하고 누가 묻는다면

난 '새' 라고 대답할듯함.

바닷가에 모여 살다보니 당연히 갈매기가 많고

사람사는 곳이니 비둘기도 당연히 많다.

게다가 알록달록한 색을 가진 앵무새가 거의 나무마다 몇십마리씩 매달려 있는걸 쉽게

볼수 있고 공원에 그늘진곳엔 흰 몸통에 분홍색 머리깃을 가진 앵무새들이 앉아 쉬거나

먹이찾아 먹고 있는거 흔한 장면들

숲과 나무가 많고 오염이 되지 않았으니 새들이 번성하는것일터

아침에 새소리에 깨는게 일상이다.



저거 달 맞나? 동쪽에 떠 있던데-_-ㅋ




한국에 있을때 호주가면 가장 힘든게 무얼까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예상은 말이 통하지 않으니 힘들꺼다가 첫번째도 든 생각이었슴. 

그 후 반년 여기서 살았고 지금 드는 생각은 언어의 문제가 아님.

젤 힘든게 만드는건 외로움임. 고립감이란 표현에 좀 더 가까울듯 한데

개인적으로 결심한게 한국인과는 어울리지 않고

다국적 친구를 많이 만들자를 목표로 삼았슴.

그 결과, 대만, 일본, 태국, 포르투갈, 스위스, 체코, 브라질 친구들이 많이 생겼음.

나야 뭐 꽉 막힌 꼰대 아니니까 나이불문 국적불문 친해질수 있고 마음 좀 맞으면

전부다 친구니까 누구와 대화하고 친구가 되는건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

오히려 나이가 좀 있다보니 한국인 친구들이 알아서 피해줌-_-;;

굳이 그렇게 어려워 하지 않아도 되는데 눈치보며 피하는게 보이니까

가끔은 좀 기분이 그럼-_-...

그래도 반에서 친해진 한국인들과는 인사하고 잘지냄.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친구가 바글바글해도 어느 한계가 있슴.





그리고 신분이 학생이고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지만,

비전문적인 허드렛일인 경우가 많아서

당장 굶게 생긴게 아니면 일은 안하고 공부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슴.

근데, 원래 일하던 놈이 일을 그만두고 10년전에 손노았던 공부를 다시

하려고 하니 처음 두달은 정신을 못차리게 되더라.

하긴, 여기와서 두달정도는 놀러 다닌다고 정신 못차린게 맞지

매주말 마다 가까운 관광지로 전철타고 버스타고

열심히도 놀았다. 실제로 공부를 좀 집중있게 한건 3달 정도 됬다고 보는게

맞을듯.





즉, 신분상에서 오는 불안정함과 불확실한 미래

거기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겹치면서 외로움을 더 가중시키는 꼴이 되는거임.

호주는 가족중심의 사회고 모두 일끝나면

집으로 고고싱 하는 분위기라

해지고 나서 딱히 할일이 없슴; 술집아니면-_-

(물론 퇴근후 한잔 분위기도 있고 호주애들도 한국인 못잔케 술 엄청 퍼먹는다.

오죽하면 지하철 캠페인광고에 날밤새며 놀지말고 해뜨기 전에 집에가라는

카피에 젊은 애들이 박쥐처럼 지하철 천장에 매달린 광고도 있슴;;;)

나는 술안먹고 담배도 안피고(끊었고) 여긴 맥주값도 비싸고

하다보니 땡치면 집으로 온다. 물론 집에 가는 버스가

저녁 7시반에 끊기니까 특별한 일아니면 시내에 있을 이유는 없지.

집에 일찍오고 일찍 저녁을 먹고 충분한 저녁시간을 즐기고

가끔 영화도 보고 공부도 하고 하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그많큼 많다 보니 가끔 우울한 생각이 들곤 한다.

요즘 드는 생각은 가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 있으면 서로 의지가 되니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고 서로 북돋아 주니

힘들어도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될테다.

한국에서 혼자 살때는 정신적인 혼란이 없어서 였나

지금 여기 와서 가족이 필요하다고 느끼다니

아직 덜컷나 보다.



공부얘기로 넘어가면

순조로운 편이다.

호주 처음 왔을때 한달간은 패닉 그자체였지.

선생님하는 말의 50%를 못알아 먹겠고 뭐 하라 하는데 뭘하란건지 못알아 들어서

눈치밥 통밥으로 근근히 버티고

다른 외모와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에게 더듬거리며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험을 거의 처음 하게 된지라

나름 스트레스고 힘든일이어서 체중이 거의 5키로 정도 빠졌었다.

개인적으로 웃지못할 경험이 있었는데

홈스테이 끝나갈 무렵 쉐어 구한다고 한참 돌아 다닐때였다.

집보고나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왠 노부부가 절룩 거리며 오더니

'We ~~~ got ~~~ ~~~dent ~~ ~~ corner'

하는거다... ㄷㄷㄷ

당황한 나머지 뭐라 대꾸는 해야 할꺼 같은데 머리속이 텅비더라.

그래서 한 말이 'That's good'

그 순간 할머니가 인상을 쓰면서 기분나뻐 하더라. 난 본능적으로

뭔가 잘못됬다는걸 알았고, 지금 생각해도 왜 그 많은 말 중에 잘됬네요 라는 말을 했을까 싶다-_-

과연 저 위에 할머니가 한말이 뭐였을까?

정확할진 모르겠지만, 아마 이런 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We have got a accident in the corner.'

그래서 할아버지는 절룩거리는 거엿을꺼고 차사고는 아니고 넘어지거나 뭐 그런게

아니엇을지. 저기다 대고 잘됬네요 그랬으닠ㅋㅋ


그랬던 나였는데...

얼마전에 주말에 도서관 가려고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오더니 말을 걸더라

여기 할머니들은 심심한건지 호기심이 많은건지 참 질문들이 많다.ㅋㅋ

'굳뭐닝'

'굳모닝^^'

'몇번 버스 기다리나요?'

'75번요'

'아 나도 75번 타는데 아직 안왓지요?'

'네 주말엔 몇분씩 늦던데요.'

잠시 적막 후...

'75번 버스는 주말에 시내 나가는데 참 유용한 버스에요. 그런데 왜 시내에 나가나요?'

'공부하러 도서관 가는 중에요.'

'아 학생인가요? 무슨 공부해요?'

'그냥 어학원에서 영어공부 중이에요.'

'어느 나라에서 왔나요? 일본?'

'한국에서 왔어요'

'영어공부는 얼마나 했나요?'

'여기 온지 4달 됐어요.'

놀라면서 '전에 영어공부 했었나요?'

'네, 3년정도 했는데 직장생활하면서 공부하는게 쉽지 않아서 많이 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마음을 바꿔 직장 그만 두고 공부하러 왔어요.'

'영어 잘하네요. 말하는거 다 알아 들수 있어요.'

'아 진짜요? 감사합니다.^ㅁ^'

버스가 왔고 버스에 탓고 대화는 거기서 끝낫다.

당연히 기분은 상당히 좋았슴.




아직 모든 주제나 이슈에 대해 유창하게 얘기하진 못한다.

그렇게 되려면 좀 더 연습해야 할듯 하고

현재 수준은 익숙한 주제나 생각해본적이 있는 주제라면

말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아직, 문법적 오류가 많고

풍부한 어휘력을 가지질 못하지만, 하고자 하는 말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고

상대방은 이해를 하니까 커뮤니케이션은 성공했다고 보면된다.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기게 된 경험을 잠시 이야기하면

대만 친구들과 거의 2달을 놀러 다닌게 정말 도움이 됬다고 본다.

아침 8시반 부터 4시반까지 그 친구들과 있으면서 얼마나 많은 말을 한다고 생각하나?

초기엔 생각보다 많이 하지 못한다.

인사, 안부, 어제 뭐했나, 아침 먹엇나, 수업어떤가, 어디 가본적 있나?

선생님 어떤가, 수업 끝나고 뭐할껀가, 주말에 뭐할껀가

이게 다다. 이걸 2달 내내 반복해서 한거에 불과하다.

처음엔 이걸 말하는데 머리속으로 문장을 만들어 말하게 되는데

당연히 문법적 오류도 생기고 발음도 서로 틀리다 보니

못알아 듣고 어휘력도 부족하니 상당히 제한된 말만 하게 된다.

하지만, 수업을 열심히 듣고 친구들과 말하기 연습을 하고

같이 놀러 다니고, 밥먹으며,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과거 웃긴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등 계속 이야기 하다 보면

입에 말이 붙기 시작한다. 

나의 경우는 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너 영어 확실히 늘었다.' 이러길레 살짝 충격받으며 어색한 놀라움을 받은 적이 있다.

나도 모르게 어느날 부터 말하기가 불편해지지 않고 어느 정도의 속도와 수준이 생겨나는거다.

말을 하려고 계속 노력하다보면 배웠던 뭔가로부터

새로운 문장들이 만들어지고 시간표현에서 분사를 사용하게 되고

가정법 표현도 쓰게 되고 그런거다. 문법을 사용해서 말을 했을때 상대방이

알아듣는다면 대화의 수준은 더 올라가게 된다.

다국적 친구들과 어울리며 말을 많이 하려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말하기가 편해진 상태다.

물론, 아직 한참 부족하고 공부를 더해야 한다는건 말할 나위가 없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깔린거라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



이 먼 타국땅까지 와서

자국 친구들하고만 어울리는 친구들을 보면 좀 기분이 그렇다.

그 친구들은 어찌보면 소중한 시간 제한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거 일지 모른다.

물론 영어로 말하는게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고

같은 민족끼리 편한 한국어를 두고 어색한 영어를 쓰는게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는 나도 안다. 하지만, 현재 같은 클래스에 있는 한국인

친구들하고 당연하게 영어로 이야기 한다.

그 대화의 수준이나 영어자체의 수준이 당연히 높진 않다.

한국어 만큼 감정의 전달이나 풍부한 표현 진짜 원어민같은

영어의 표현을 우리가 사용할리는 만무하다. 하지만, 아주 친하진 않지만

적당히 서로 사정을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할 수 있는 대화와

충고, 정보교환, 농담 정도에 얼마나 수준높은 영어가 필요할까?

영어로 농담했는데 클래스 전체가 깔깔 거리고 웃어주면 그것만큼 기분좋은게 없다니까.

그냥 저냥 알고 지내는 사이에 저 정도 대화면 충분하지 않나?

중국이 다음 세대의 패권을 장악할지 아닐지에 대한 토론을 하거나

유럽 경제위기의 원인과 현재 진행, 해결책에 대한 토론을 하거나

호주내 경기와 외국인 고용에 대해 또는 국내 경제상황이나

다음 대선주자들에 대한 개인적 객관적 평가를 하거나 그거에 대한 토론을 하는게 아니잖아.

아침에 만나서 '굳모닝, 하와유?' 부터 시작하면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더라.



한국에 있을때는 돈만내면 아이엘츠학원에서 공부하는게 어려운일이 아니었는데

여긴 돈은 돈대로 받아도 수준이 안되면 상위 클래스로 절대 안보내 준다.

아이엘츠가 아주 인기있고 수준이 좀 있는 클래스다 보니 시험을 치거나 아니면 상급반 학생만

빈자리가 생길경우 가게 해주는데 난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었고 결국은 다음주 부터

아이엘츠 반에서 공부하게 됬다.

상급반에 온지는 좀 됬는데 계속 아이엘츠 반에 자리가 비질않아 대기 상태였고

계속 시간만 보내는게 너무 아쉬어서 EXAM SKILL 반 이라도 옮겨야 겠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때 선택수업으로 들은게 FCE 수업이었고 여기 수업 마지막주에

평가시험을 봤는데 내 성적이 괜춘했었는지 선생님이 FCE 공부해보는게 어떰? 그럼서

날 FCE 준비반으로 배정을 해버렸었다. 하지만, 내가 필요한건 FCE 가 아니고 IELTS 니까

EXAM SKILL 반으로 가겠다고 해서 옮기고 4주 공부하고 평가시험 결과 IELTS 준비반으로

갈수 있는 성적이 나온거다.



딱 절반이 지났고 절반이 남았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지만, 앞으로 10주간 좀더 정신차리고 공부에 집중을 해서

시간낭비 돈낭비 없이 한번에 7.0 한번 맞아 보련다.

일단 준비반에 들어가면 5.5~6.0은 깔고 있는거란다.

기쁜 소식이고 즐겁고 행복하다.

고지가 멀지 않았어. 조금만 더 집중, 노력해보는거야.